포항 '흐린 수돗물' 망간 때문...시민 '불안'

포항 '흐린 수돗물' 망간 때문...시민 '불안'

2019.08.09.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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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서 붉은색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달 중순 오천읍 일대에서 수돗물이 흐리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여러 건 들어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적은 양의 망간이 수돗물 원수에 흘러들어 염소와 반응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망간의 양이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이고, 수도관 내부 침전물로 붉은색 수돗물이 나온 인천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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