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잡는 침구"...허위광고 다단계업체 적발

"암세포 잡는 침구"...허위광고 다단계업체 적발

2019.07.05.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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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속여 고가의 침구 세트를 판 다단계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허위 광고로 59억 원 상당의 침구 세트를 판매한 무등록 다단계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표 A 씨 등 7명을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침구를 쓰면 땅으로부터 치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서 침구 세트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으로 생산한 침구 세트는 납품가가 46만∼73만 원이었지만, 암 환자와 노년층에게 최고 440만 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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