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후 상수도관에서 물 70톤 쏟아져 침수 피해

대전 노후 상수도관에서 물 70톤 쏟아져 침수 피해

2019.06.17. 오후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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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11시 반쯤 대전시 은행동 목척교 부근에서 상수도관 이음새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인근 도로 등이 침수됐습니다.

수돗물 70톤가량이 한꺼번에 도로에 쏟아지면서 차량 6대와 지하주차장 등 5곳에 침수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상수도시설관리공단은, 30년 넘은 수도관 연결 부위가 느슨해져 수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주택이나 상가에 연결된 수도관이 아니어서 단수는 없었고, 차량 등 침수 피해에 대해서는 자체 보험으로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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