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대 폭발음은 전투기 소닉붐"

오늘 낮 세종시 일대에서 발생한 폭발음은 전투기 충격음인 '소닉붐'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폭발음 원인을 조사해봤더니 인근 공군부대에서 전투기 훈련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닉붐'은 전투기가 초음속 비행할 때 만들어진 강한 충격파가 땅에 전달돼 생기는 폭발음을 말합니다.

오늘(29일) 낮 12시 50분쯤 세종시 한솔동과 나성동, 공주시 인근에서 강한 폭발음이 감지돼 소방본부로 수십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