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시외버스 몰다 승용차 들이받아

만취 운전자 시외버스 몰다 승용차 들이받아

2019.05.22.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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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신현중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51살 조 모 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5살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에는 승객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 없이 다른 버스로 옮겨 타고 목적지인 서울로 향했고 일부는 이후에 통증을 호소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조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09%의 만취 상태로 운전했다가 사고를 냈다며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 반병을 마셨다는 조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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