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 상생발전의 기회...도시농업박람회

도시-농촌 상생발전의 기회...도시농업박람회

2019.05.22. 오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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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 농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내일부터 나흘 동안 청주에서 열리는 데요.

청주가 도농복합도시여서 도시농업박람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의 슬로건으로 자연이 만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볼거리는 도시에서도 조그만 신경을 쓰면 재배할 수 있는 과채류 식물관입니다.

가지와 토마토, 딸기 등은 도시 텃밭이나 자투리땅에서 충분히 재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동운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도시 소비자하고 농업인들하고 만남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그런 행사가 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의 변화를 용과. 커피나무 등 열대 식물의 시설재배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거리로 제공하고 있는 조롱박 터널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친환경적으로 만든 열대식물원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식물을 많이 재배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석수 / 도시농업관 관장 : 이 작물은 상당히 보기가 드문 데요. 자체적으로 꽃이 피어서 개체가 늘어난 것은 여기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도농 상생발전의 중요성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 농업의 변화를 엿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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