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아시아나항공 지연...수학여행객 불편

제주발 아시아나항공 지연...수학여행객 불편

2019.05.11. 오전 00: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오려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가량 지연돼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생 등 270명이 추가 숙박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10일) 저녁 7시 50분 출발하려던 OZ 8986편에 유압 계통 결함이 발견돼 정비하느라 운항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사는 인천공항으로 목적지를 바꿔 밤 11시 반 출발했지만, 늦은 시각 때문에 승객들이 탑승을 원치 않아 빈 여객기로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등학생과 인솔교사 등 270명을 인근 숙소 5곳에 나눠 배치했으며, 오늘(11일) 차례로 출발시킬 예정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