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통합형 플랫폼...중국 장벽 넘는다

태양광 통합형 플랫폼...중국 장벽 넘는다

2019.04.30. 오전 03: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세계 태양전지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80%를 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 연구자들이 태양광 관련 원천기술을 좀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태양광 통합형 플랫폼 센터'가 구축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실리콘 태양전지 시제품을 만드는 장비입니다.

새로운 소재의 태양전지를 1시간에 100장 이상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설치된 곳은 '태양광 통합형 플랫폼센터'.

연구자나 기업이 태양광 연구를 하고 같은 자리에서 관련 시제품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민관홍 /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박사 과정 : 다른 연구기관과 학교에 비해서 다양한 장비들을 갖춰져 있고 분석, 실습, 또 여러 연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태양전지 모듈만 제조하는 게 아니라 성능 평가와 함께 기술 상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연구자 스스로 문제점을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준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기술 지원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희은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실 : 저희가 시행하는 태양광 기술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공정 분석에 이르기까지 실습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입니다.]

정부가 목표로 세운 2030년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은 20% 선.

이를 위해 태양광 설비용량도 지금의 7배 넘게 늘릴 계획이어서 태양광 시장 규모는 74조 원대로 커질 전망입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