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30대 구속 기각...경찰, 입원시켜

'조현병' 30대 구속 기각...경찰, 입원시켜

2019.04.21.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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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현병을 앓는 30대 남성에 대해 주민 등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자 이 남성을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시켰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39살 A 씨를 입건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비록 동종 전과는 없지만 최근 일련의 행동에 미뤄 주민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A 씨를 입원시켰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쯤 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을 왜 빨리해주지 않느냐며 담당 공무원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6일에도 흉기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협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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