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국역서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행사...'100년 계단' 등 관람

[서울] 안국역서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행사...'100년 계단' 등 관람

2019.04.11.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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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100년 계단 읽는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안국역과 삼일대로 답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시민 3천500여 명의 기부로 조성된 '삼일대로 시민 공간', 기미 독립선언서가 새겨진 안국역 '100년 계단' 관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100초 동안 만날 수 있는 '100년 기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대문을 표현한 '100년 하늘 문'도 볼 수 있습니다.

안국역은 지난해 9월 3년여의 공사를 거쳐 전국 전철·도시철도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독립운동 기념역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행사에는 임우철 애국지사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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