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건축자재 공장 불...인근 한때 정전

충북 괴산 건축자재 공장 불...인근 한때 정전

2019.04.06. 오전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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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건축 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481㎡ 규모 공장 2개동 전체가 불에 탔고, 화재 여파로 괴산군 청안면과 증평군 증평읍 일대가 9시 46분부터 6분가량 전기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이 불은 또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으나 괴산군청 산불진화대 50여 명이 진화에 나서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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