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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확산...앙상한 뼈대만 남은 동해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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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4-05 07:33
앵커

고성 산불에 이어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도 피해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 기자가 속초에서 강릉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고속도로변 휴게소가 불에 타서 재로 변한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 송 기자 뒤로 잿더미로 된 건물이 보이는 것 같은데 지금 있는 곳이 어딘가요?

기자

이곳은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 안에 있는 옷 매장 건물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보시면 자판기도 검게 타버렸는데요.

내부를 한번 비춰주시죠. 멀쩡한 옷은 전혀 없고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곳곳에서 잔불도 보입니다.

현재는 소방차가 4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건물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주변 산도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현재 이곳 동해휴게소는 이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날이 밝자 이곳 강릉 동해 산불지역 역시 진화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현재 진화헬기 25대와 수천 명이 투입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50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남쪽인 동해시 망상동까지 번졌습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10여 채와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수경시설 44동이 모두 탔습니다.

또 이곳 동해휴게소 건물 1동과 망상실버타운 지붕 일부가 소실됐습니다.

이재민과 실버타운 입주자, 리조트 투숙객 등 300여 명은 체육관과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연기 흡입과 화상 등으로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부상이 경미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국도 7호선 옥계에서 망상 양방향과 동해고속도로 옥계에서 근덕 양방향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강릉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지연 출발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림 110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불이 나자 강릉시와 동해시는 진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확산 저지에 나섰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동해 산불 현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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