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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의거 110년...부활하는 안중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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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2-04 01:12
앵커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지만 유해조차 찾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전남 장흥에 있습니다.

독립군 장군의 결기를 담은 안 의사의 동상은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함평에 세워졌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민족정기의 표상이자, 호국충절의 사표가 모셔진 사당입니다.

영정과 위패의 주인공은 110년 전 한반도 침탈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입니다.

해동사는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올리지 못하자 각계의 노력으로 지난 1955년 세워졌습니다.

장흥군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부터 해동사 성역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역사교육관과 탐방로가 만들어지고,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담는 기념공원이 조성됩니다.

해동사로 가는 길에는 활짝 핀 무궁화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배우려는 후손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정종순 / 전남 장흥군수 : 작년에 예산 70억 원을 국비와 군비로 확보했습니다. 이 70억 원 예산을 가지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젊음과 패기가 느껴지는 얼굴과 역동감이 넘치는 모습의 동상.

수갑 찬 안중근 의사가 아니라 동양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를 실천하고자 했던 독립군 장군의 기상을 담았습니다.

[이석형 / 전 함평군수 : (하얼빈 의거 100년인) 2009년도에 국회의원들의 청원, 한 153명의 서명을 받아서 대장으로 우리가 승진을 시켜드렸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 봉안은 묘지를 찾지 못하면서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

성역화 사업이 잇따르면서 목숨을 던져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안중근 의사의 독립 혼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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