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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시설농가 난방비 걱정...면세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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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1-16 02:23
앵커

한파로 시설 하우스 안에서 재배하는 작물이 자칫 냉해를 입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냉해를 피하려면 시설 내부 온도를 올려야 하는데 난방비 부담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시설 하우스 안에 방울토마토 묘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열매가 맺히지는 않았지만 다음 달 말 출하될 예정이어서 농민은 내부 온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씁니다.

밖은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이곳 하우스 내부는 영상 10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우스를 삼중으로 설치해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막았고, 하우스 표면을 덮는 수막으로 내부 온도를 올립니다.

여기에 매일 하우스 비닐이 찢어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출입문 바닥은 비닐이나 헝겊을 덧대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차단합니다.

[하웅용 / 충북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시설 외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셔서 비닐이 찢어져 있으면 하우스용 테이프로 비닐을 막아주시고요. 출입문을 헝겊이나 비닐로 덧대서 밖에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차단해줘서….]

하지만 작물 재배를 위해서는 난방기 사용은 필수입니다.

이 시설 하우스의 경우에도 수막 시설 등이 있음에도 하루 평균 200ℓ의 등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싸고 열효율이 떨어지는 등유 사용은 농민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농가의 불만이 쌓이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업용 난방기 면세유에 상대적으로 열효율이 높은 '중유'를 추가했습니다.

[박재수 / 방울토마토 시설 농가 : 난방을 등유로 쓰고 있는데 경유로 하면 겨울 재배에서는 많은 도움이, 난방비가 줄어들지 않을까….]

정부의 바뀐 정책이 한파 속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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