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운동부 성범죄 대책 마련하겠다"

전북체육회, "운동부 성범죄 대책 마련하겠다"

2019.01.15.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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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씨의 고등학교 시절 성폭행 폭로와 관련해 전북체육회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체육회는 우선 피해 선수와 가족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체육회는 성범죄 방지 스포츠인 권익센터를 설치하고, 외부 전문 상담사를 위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북 교육청 등과 함께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설문조사와 면담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운동 지도자 채용 때는 적격자를 선별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 묵인·방조하는 단체에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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