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쌍용동 호텔에 불...소방본부 "여러 명 다쳐"

천안 쌍용동 호텔에 불...소방본부 "여러 명 다쳐"

2019.01.14.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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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충남 천안의 대형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진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 여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화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신고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56분입니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있는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번 불로 여러 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소방본부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해 3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진화작업에 투입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호텔이 있는 곳은 천안 시내 일봉산 사거리 부근입니다.

경찰은 불이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시작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일단 투숙객을 모두 내보냈다고 호텔 측은 밝혔는데 내부에 남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 작업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 호텔은 지상 21층, 지하 5층으로 객실 4백여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보 화면을 보면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어서 인명피해가 많지 않을까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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