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른자 땅 등 서울 32곳에 공공주택 공급

강남 노른자 땅 등 서울 32곳에 공공주택 공급

2018.12.19.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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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이른바 '노른자' 땅을 비롯해 서울 도심 32곳에 공공주택 만9천 호가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통해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와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자리에 각각 800세대와 2,200세대의 공공주택을 짓는 등 모두 24곳에 만5천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LH가 4천 세대를 조성하기로 해 서울에만 만9천 호가 조성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존 활용 계획을 변경하면서까지 이번 공급 계획에 포함한 곳이라며 주택시장 안정과 공급 확대라는 큰 방향을 위해 많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 2차 공동발표에 포함된 물량 외에 추가로 5만5천 호의 주택을 더 조성해 모두 8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상업지구나 준주거지역 등의 주거 용적률을 100∼200% 상향해주고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 1차 공급계획 발표 때 공개하지 않았던 강서 방화차고지 등 개발지역 8곳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오승엽 [osyo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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