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폭염 등 대응하는 '기후재난대응과' 신설

행안부, 폭염 등 대응하는 '기후재난대응과' 신설

2018.09.11.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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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을 강타한 폭염 같은 비정형적 자연재난에 대응하는 조직이 행정안전부 내에 새로 생깁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재난안전관리본부 개편과 전담기구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와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령에 따라 신설되는 '기후재난대응과'는 폭염과 황사, 가뭄, 미세먼지 등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기후재난의 사전 대응과 상황 관리를 담당합니다.

기존 자연재난대응과는 태풍과 호우, 폭설 등을 담당합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폭염이 법상 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의 체계적인 폭염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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