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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태풍 중심 지나...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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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솔릭은 대전 인근을 지나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가로수 일부가 쓰러지는 피해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대전도 태풍 중심부가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태풍 중심부가 빠져나갔어도 빗줄기는 굵어졌다가 가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강풍 피해가 걱정됐지만, 바람도 비교적 약하게 불고 있어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전남 목포에 상륙해 전주를 거쳐 대전 인근을 지난 태풍은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지면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 지역에는 여전히 태풍 경보가, 충남 북부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남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본부에 4건 접수됐지만,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금산으로 5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다른 지역은 25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최대 80mm의 비가 예보돼 있어 비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전 도심과 달리 태안 격렬비열도와 예산 원효봉 등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도 관측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오늘 세종에서는 모든 학교가, 대전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충남에서도 모두 86곳의 학교가 휴업하기로 했고,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교 시간이 조정됐습니다.

태풍 중심부가 지나갔어도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은 아직 태풍 반경에 들어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인명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 둔치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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