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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미제 사건이었던 충북 제천 50대 여성 토막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원룸에서 59살 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문 작업을 거쳐 숨진 남성이 지난 2003년 제천의 한 야산에 암매장된 여성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던 신 씨임을 확인했습니다.
최근까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신 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던 경찰은 유력 용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조만간 사건을 내사 종결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신 씨가 지난 2003년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이 자신에게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원룸에서 59살 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문 작업을 거쳐 숨진 남성이 지난 2003년 제천의 한 야산에 암매장된 여성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던 신 씨임을 확인했습니다.
최근까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신 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던 경찰은 유력 용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조만간 사건을 내사 종결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신 씨가 지난 2003년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이 자신에게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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