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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전두환 회고록 1권' 출판과 판매가 또다시 금지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5·18 기념재단과 5월 세 단체가 전두환 씨 등을 상대로 낸 '전두환 회고록 1권'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두환 회고록 1권'은 5·18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훼손한 표현을 삭제하지 않고는 출판과 발행, 인쇄 등이 금지됩니다.
재판부는 회고록에 기록한 표현 가운데 34곳 전부와 2곳 일부가 허위사실이라고 봤습니다.
또 이 같은 허위 사실 때문에 5·18 민주화운동과 참가자들의 사회적 평가가 훼손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4월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에는 5·18을 왜곡하는 내용이 확인돼 법원으로부터 출판 등이 금지됐지만, 전 씨는 문제가 된 문장들을 삭제한 뒤 회고록을 재출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 씨는 회고록에서 故 조비오 신부 명예를 훼손했다가 최근 재판에 넘겨져 오는 28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광주지방법원은 5·18 기념재단과 5월 세 단체가 전두환 씨 등을 상대로 낸 '전두환 회고록 1권'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두환 회고록 1권'은 5·18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훼손한 표현을 삭제하지 않고는 출판과 발행, 인쇄 등이 금지됩니다.
재판부는 회고록에 기록한 표현 가운데 34곳 전부와 2곳 일부가 허위사실이라고 봤습니다.
또 이 같은 허위 사실 때문에 5·18 민주화운동과 참가자들의 사회적 평가가 훼손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4월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에는 5·18을 왜곡하는 내용이 확인돼 법원으로부터 출판 등이 금지됐지만, 전 씨는 문제가 된 문장들을 삭제한 뒤 회고록을 재출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 씨는 회고록에서 故 조비오 신부 명예를 훼손했다가 최근 재판에 넘겨져 오는 28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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