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유리창 2kg짜리 도끼로도 깰 수 없는 강화유리"

"사우나 유리창 2kg짜리 도끼로도 깰 수 없는 강화유리"

2017.12.27.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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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건물 2, 3층 사우나 유리창은 2㎏짜리 도끼로도 깨기 어려운 이중 강화유리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스포츠센터 사우나 통유리는 이중 구조로 총 두께가 22mm로 일반 유리보다 강도가 5배나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구조대원들이 무게 2kg짜리 구조용 철제도끼로 통유리를 수차례 내리쳤지만 금만 갈 뿐 부서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참사를 당한 희생자 유족들은 통유리만 서둘러 깼더라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소방당국의 늑장구조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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