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객, '제주 최종 목적'이면 무비자 입국

동남아 관광객, '제주 최종 목적'이면 무비자 입국

2017.04.17.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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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최종 목적지로 하면 무비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를 최종 목적지로 하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5일 동안 환승 무비자가 가능한 제도가 오는 9월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가 최종 목적지인 동남아 단체 관광객은 비자 없이 서울이나 부산 등 다른 지방에서 5일 동안 머물 수 있게 됩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시행했지만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객이 급감하자 정부가 마련한 대책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확정하고 대상 국가 선정과 전담여행사 지정 등 세부 사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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