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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숨진 3살 남아 사망과 관련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3살 최 모 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국과수는 가능성의 하나로 제기됐던 음식물 등의 기도 폐쇄에 따른 질식사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입술에 청색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외상 등이 없어 직접 사인은 알 수 없으며 20~30일 뒤에야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보육교사 43살 A 씨가 최 군이 점심 후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자 억지로 재우고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정황을 확인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군은 어제 오후 제천시 장락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른 원생들과 함께 낮잠을 자던 중 호흡곤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3살 최 모 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국과수는 가능성의 하나로 제기됐던 음식물 등의 기도 폐쇄에 따른 질식사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입술에 청색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외상 등이 없어 직접 사인은 알 수 없으며 20~30일 뒤에야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보육교사 43살 A 씨가 최 군이 점심 후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자 억지로 재우고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정황을 확인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군은 어제 오후 제천시 장락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른 원생들과 함께 낮잠을 자던 중 호흡곤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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