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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조카를 살해한 지적장애인 20대 이모가 평소 학대를 해왔고, 사건이 난 어제도 조카를 욕조에 여러 차례 집어넣었던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조카 살해 혐의로 25살 최 모 씨를 조사한 결과, 화가 나서 조카의 머리를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5차례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고, 이후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조카가 여러 차례 설사로 침대 시트에 변이 묻자 화가 나서 양손으로 조카의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달 말에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조카의 팔을 밟아 골절상을 입히기도 하고, 화가 난다는 이유로 조카를 수시로 폭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4살 어린이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 최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나현호[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남 나주경찰서는 조카 살해 혐의로 25살 최 모 씨를 조사한 결과, 화가 나서 조카의 머리를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5차례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고, 이후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조카가 여러 차례 설사로 침대 시트에 변이 묻자 화가 나서 양손으로 조카의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달 말에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조카의 팔을 밟아 골절상을 입히기도 하고, 화가 난다는 이유로 조카를 수시로 폭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4살 어린이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 최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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