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교 투신 소동 40대 구조

부산대교 투신 소동 40대 구조

2016.07.10.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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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 40대 남성이 부산대교 아치에 올라가 투신소동을 벌이다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1시 45분쯤 부산 영도구 부산대교 아치에서 41살 김 모 씨가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씨를 설득해 2시간여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불규칙한 수입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급여를 받지 못하게 돼 최근 구청에 가서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자살할 마음으로 술을 마시고 부산대교에 올라갔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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