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 빌미로 제자 성추행 혐의 교사 구속

신체검사 빌미로 제자 성추행 혐의 교사 구속

2016.06.24.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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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를 빌미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순천 모 중학교 교사 55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달 25일 학교 체육관에서 신체검사를 받던 3학년 여학생 40여 명의 가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학생들의 신체검사 중 체지방 측정 과정에서 학생들 자세 교정을 빌미로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A 씨는 학생들의 자세를 교정해주려고 했을 뿐 추행한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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