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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서울 이태원은 대로변에 길거리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는 11월부터는 이 길거리 주차장이 사라지고 주정차단속이 강화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디에 주차해야 하는지, 한동오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
견인 지역이라는 표지판 밑에 떡하니 화물차가 서 있습니다.
곳곳에 불법 주차 차량이 서 있고, 건널목에는 외교관 차량이 뻔뻔하게 차를 대놨습니다.
[신상섭 / 주민 : (주차 공간이) 좁지요. 많이 좁아요, 여기. 생각을 해봐요. 차가 이렇게 많이 다니는데 2차로밖에 더 돼요? 사람 다닐 이유가 없다고….]
불법 주차 차량을 줄이기 위해, 대로변에서 운영돼 온 길거리 주차장!
지난달 28일 이태원에 공영주차장이 신설되면서, 오는 11월부터는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구청의 불법 주차 단속도 대폭 강화됩니다.
서울 이태원역 앞입니다.
이곳은 왕복 2, 3개 차로인데요.
이 가운데 1개 차로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어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이태원의 대형 주차장은 크게 두 곳!
신설된 한남동 공영주차장은 250석 규모로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 있습니다.
5백 대가량 주차할 수 있는 용산구청 주차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태원역에서 도보 9분 거리입니다.
[성장현 / 서울 용산구청장 : 이태원 관광특구는 1년에 250만 명 정도의 외국 관광객과 천만 명이 넘는 국내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중심지입니다. 녹사평역 쪽에는 구청에, 한강진역 쪽에는 한남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길거리 주차장이 조만간 추억 속으로 사라지면서 더 원활한 교통과 쾌적한 거리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주차장 간의 거리가 꽤 멀어지면서 이면도로 불법주차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서울 이태원은 대로변에 길거리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는 11월부터는 이 길거리 주차장이 사라지고 주정차단속이 강화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디에 주차해야 하는지, 한동오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
견인 지역이라는 표지판 밑에 떡하니 화물차가 서 있습니다.
곳곳에 불법 주차 차량이 서 있고, 건널목에는 외교관 차량이 뻔뻔하게 차를 대놨습니다.
[신상섭 / 주민 : (주차 공간이) 좁지요. 많이 좁아요, 여기. 생각을 해봐요. 차가 이렇게 많이 다니는데 2차로밖에 더 돼요? 사람 다닐 이유가 없다고….]
불법 주차 차량을 줄이기 위해, 대로변에서 운영돼 온 길거리 주차장!
지난달 28일 이태원에 공영주차장이 신설되면서, 오는 11월부터는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구청의 불법 주차 단속도 대폭 강화됩니다.
서울 이태원역 앞입니다.
이곳은 왕복 2, 3개 차로인데요.
이 가운데 1개 차로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어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이태원의 대형 주차장은 크게 두 곳!
신설된 한남동 공영주차장은 250석 규모로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 있습니다.
5백 대가량 주차할 수 있는 용산구청 주차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태원역에서 도보 9분 거리입니다.
[성장현 / 서울 용산구청장 : 이태원 관광특구는 1년에 250만 명 정도의 외국 관광객과 천만 명이 넘는 국내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중심지입니다. 녹사평역 쪽에는 구청에, 한강진역 쪽에는 한남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길거리 주차장이 조만간 추억 속으로 사라지면서 더 원활한 교통과 쾌적한 거리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주차장 간의 거리가 꽤 멀어지면서 이면도로 불법주차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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