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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시간 반 전쯤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새로 건설 중인 발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태안화력 화재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6시 24분에 소방본부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입니다.
불이 난 곳은 새로 건설 중인 발전기 두 개 가운데 10호기의 탈황 설비에서 발생했습니다.
공해 물질인 황 성분을 없애는 설비로, 지상에서 40m 정도 높이에 위치합니다.
불이 난 곳이 높은 곳이다 보니 고가 사다리밖에 접근할 수 없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큰불은 잡은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입니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피한 현장 작업자들은 갑자기 뒤에서 검은 연기가 나서 재빨리 몸을 피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발전소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철골 구조물로 돼 있어서 붕괴 위험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는 현재 발전기 8기가 가동 중이며, 3년 전부터 9호기와 10호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9호기는 앞서 시험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설비 교체가 필요해 보여 가동 일정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 시간 반 전쯤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새로 건설 중인 발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태안화력 화재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6시 24분에 소방본부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입니다.
불이 난 곳은 새로 건설 중인 발전기 두 개 가운데 10호기의 탈황 설비에서 발생했습니다.
공해 물질인 황 성분을 없애는 설비로, 지상에서 40m 정도 높이에 위치합니다.
불이 난 곳이 높은 곳이다 보니 고가 사다리밖에 접근할 수 없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큰불은 잡은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입니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피한 현장 작업자들은 갑자기 뒤에서 검은 연기가 나서 재빨리 몸을 피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발전소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철골 구조물로 돼 있어서 붕괴 위험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는 현재 발전기 8기가 가동 중이며, 3년 전부터 9호기와 10호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9호기는 앞서 시험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설비 교체가 필요해 보여 가동 일정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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