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2.3동? 2, 3동?...노원구, 헷갈리는 동 이름 변경 추진

중계2.3동? 2, 3동?...노원구, 헷갈리는 동 이름 변경 추진

2016.03.07.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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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과 상계동의 일부 행정동 이름이 헷갈린다는 민원이 제기돼 구청이 동 이름 변경 추진에 나섰습니다.

노원구는 현재 중계2·3동, 상계 3·4동, 상계 6·7동의 이름을 바꾸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4만 3천여 세대의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 동은 지난 2008년 행정자치부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 권고에 따라 2개 동씩 합쳐지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노원구는 주민들이 집 주소를 기재하거나 안내할 때 발음과 표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5월 구 의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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