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벤츠 몰며 절도 행각...30대 남성 구속

훔친 벤츠 몰며 절도 행각...30대 남성 구속

2015.08.18.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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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는 훔친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빈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5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10일 부산 광안동에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안에 두고 창문을 열어둔 채 주차한 시가 5천500만 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훔친 벤츠를 타고 다니며 한 달 동안 부산, 경남 일대 빈 상가 38곳에 침입해 금품 960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수절도와 사기 등의 전과가 있는 임 씨는 충동적으로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훔친 금품은 유흥비와 생활비로 썼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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