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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주춤한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바다 생각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남해안과 서해안에 이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오늘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탁 트인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 여름 바다가 활짝 열렸습니다.
개장 소식에 서둘러 찾아온 피서객들은 밀려드는 파도를 마음껏 즐깁니다.
낮 기온이 25도 아래 머물렀지만 물놀이 재미에 추운 것도 잊었습니다.
[신혜민, 서울 중랑구]
"처음 물에 들어갔을 때는 조금 춥기는 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친구들이랑 놀다 보니까 재밌어요."
이곳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고 최장 40여 일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해양경찰 해체 등으로 해경 배치 인력이 절반 넘게 줄면서 올해는 인명 구조요원과 경찰 등이 대신 증강 배치됐습니다.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매일 해변 곳곳을 소독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또 메르스 여파로 경기가 침체하면서 동해안 각 시·군마다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헌근, 강릉시청 문화관광과장]
"전국에 있는 향우회나 여행사 등 1,300여 개소에 시장 명의로 강릉 해변으로 많이 놀러 와 달라는 호소문을 발송했습니다."
올해 개장한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이용·관리에 관한 법률'이 처음 적용돼 백사장에서 흡연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의 행위에 최소 3만 원 이상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장마가 주춤한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바다 생각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남해안과 서해안에 이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오늘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탁 트인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 여름 바다가 활짝 열렸습니다.
개장 소식에 서둘러 찾아온 피서객들은 밀려드는 파도를 마음껏 즐깁니다.
낮 기온이 25도 아래 머물렀지만 물놀이 재미에 추운 것도 잊었습니다.
[신혜민, 서울 중랑구]
"처음 물에 들어갔을 때는 조금 춥기는 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친구들이랑 놀다 보니까 재밌어요."
이곳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고 최장 40여 일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해양경찰 해체 등으로 해경 배치 인력이 절반 넘게 줄면서 올해는 인명 구조요원과 경찰 등이 대신 증강 배치됐습니다.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매일 해변 곳곳을 소독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또 메르스 여파로 경기가 침체하면서 동해안 각 시·군마다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헌근, 강릉시청 문화관광과장]
"전국에 있는 향우회나 여행사 등 1,300여 개소에 시장 명의로 강릉 해변으로 많이 놀러 와 달라는 호소문을 발송했습니다."
올해 개장한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이용·관리에 관한 법률'이 처음 적용돼 백사장에서 흡연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의 행위에 최소 3만 원 이상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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