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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페라하우스 건립이 추진됐다 무산된 뒤 텃밭으로 쓰여온 용산구 노들섬의 용도를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8월 14일까지 노들섬 공모 홈페이지 등에서 노들섬 운영 기획안을 공모해 이 가운데 10개 내외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1월 말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운영계획안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짓기 위해 국제현상 설계 공모를 진행합니다.
2017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내 핵심 거점과 노들섬 전체 기반 시설 조성을 끝낼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공공간의 기획과 운영을 제안자가 책임지고 맡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라며 꼭 필요한 시설을 점진적으로 완성해 과도한 재정 부담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노들섬은 약 12만㎡ 면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때 한강예술섬을 만들겠다며 당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문화시설 설치를 목표로 551억 원을 투입했으나 예산 낭비 논란 끝에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시는 오늘부터 8월 14일까지 노들섬 공모 홈페이지 등에서 노들섬 운영 기획안을 공모해 이 가운데 10개 내외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1월 말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운영계획안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짓기 위해 국제현상 설계 공모를 진행합니다.
2017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내 핵심 거점과 노들섬 전체 기반 시설 조성을 끝낼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공공간의 기획과 운영을 제안자가 책임지고 맡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라며 꼭 필요한 시설을 점진적으로 완성해 과도한 재정 부담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노들섬은 약 12만㎡ 면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때 한강예술섬을 만들겠다며 당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문화시설 설치를 목표로 551억 원을 투입했으나 예산 낭비 논란 끝에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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