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중증환자 발가락 절단 사건 수사

당뇨병 중증환자 발가락 절단 사건 수사

2015.06.01.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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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우울병 등으로 누워지내던 중증환자의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집에서 잠을 자던 중증 환자 48살 이 모 씨의 오른쪽 발가락 5개가 절단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절단된 발가락이나 흉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불규칙한 절단 상태로 봐서 동물 등에 의해 뜯긴 상처로 확인된다는 의사 소견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 세 마리의 방사선 촬영 결과 한 마리의 뱃속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꺼낸 뒤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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