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승합차가 자전거 동호회 추돌...1명 사망

오늘 오전 10시 25분쯤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 육군 1군사령부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69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대열을 이뤄 달리던 자전거 동호회원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동호회원 8명 가운데 일부가 도로 옆 하천으로 굴러떨어졌으며 69살 여성 장 모 씨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자전거 행렬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환 [haj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