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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도 폐기된 철도부지를 폐선부지라고 하죠.
울산에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이 끝나면 활용할 수 있는 폐선 부지가 77만여 제곱미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울산시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인데요,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울산을 거쳐 포항까지.
단선인 기존 철도 대신 왕복 운행할 수 있는 복선 철도를 설치하는 공사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입니다.
현재 부산 구간 공사가 끝난 데 이어 울산 구간 공사는 2천 18년에 완공됩니다.
이렇게 해서 나오는 울산지역의 폐선부지는 총 연장 26.1킬로미터 면적으로는 국제 규격의 축구장 108개를 만들 수 있는 76만 8천여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대규모 공간 확보가 예상되자 울산시는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폐선 부지를 자전거도로나 산책로, 공원과 레일바이크 등으로 활용한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우선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병기, 울산시 건설교통국장]
"우리나라 성공사례나 실패사례를 고찰한 다음 전문가,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을 할 계획입니다."
기존 명소가 있는 기초자치단체는 폐선부지를 연계 개발할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울주군 지역은 외고산 옹기마을 앞 폐선부지를 옹기저장장소로 활용하거나 레일바이크로 옹기와 철도를 연계하는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북구 지역은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용역을 의뢰해, 폐선부지 매입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과 민자유치, 관광자원 개발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폐선부지를 지역 여건과 정서에 맞도록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용도 폐기된 철도부지를 폐선부지라고 하죠.
울산에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이 끝나면 활용할 수 있는 폐선 부지가 77만여 제곱미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울산시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인데요,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울산을 거쳐 포항까지.
단선인 기존 철도 대신 왕복 운행할 수 있는 복선 철도를 설치하는 공사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입니다.
현재 부산 구간 공사가 끝난 데 이어 울산 구간 공사는 2천 18년에 완공됩니다.
이렇게 해서 나오는 울산지역의 폐선부지는 총 연장 26.1킬로미터 면적으로는 국제 규격의 축구장 108개를 만들 수 있는 76만 8천여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대규모 공간 확보가 예상되자 울산시는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폐선 부지를 자전거도로나 산책로, 공원과 레일바이크 등으로 활용한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우선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병기, 울산시 건설교통국장]
"우리나라 성공사례나 실패사례를 고찰한 다음 전문가,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을 할 계획입니다."
기존 명소가 있는 기초자치단체는 폐선부지를 연계 개발할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울주군 지역은 외고산 옹기마을 앞 폐선부지를 옹기저장장소로 활용하거나 레일바이크로 옹기와 철도를 연계하는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북구 지역은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용역을 의뢰해, 폐선부지 매입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과 민자유치, 관광자원 개발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폐선부지를 지역 여건과 정서에 맞도록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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