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비 대납' 이낙연 의원 측 관계자 2명 구속

'당비 대납' 이낙연 의원 측 관계자 2명 구속

2014.05.10.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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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예비후보 측의 당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후보로 확정된 이낙연 의원 측 관계자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이 의원의 비서관 A 씨와 지역사무소 관계자 B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전남 선거관리위원회는 당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이 의원 측 4명을 고발하고 또 다른 경선 후보인 주승용 의원 측 4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 의원의 지역사무소 직원 4명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지인을 동원해 분산 입금하는 방식으로 당원 2만 6천여 명의 당비 총 3천여만 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주 의원의 지역사무소 직원 4명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천3백여 명의 당비 7백여만 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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