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도로 꽁꽁, '미끄럼 비상'...아침에도 영하권 추위

[날씨] 도로 꽁꽁, '미끄럼 비상'...아침에도 영하권 추위

2025.12.05.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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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정수현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은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지금도 곳곳에서 눈으로 인한 각종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아침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많은 곳에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도로 살얼음은 눈에도 잘 보이지 않아서, 미끄럼 사고 없도록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두 배 이상 두는 등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래도 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진다고요?

[캐스터]
네, 아침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지만, 오늘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바깥 활동하는 데 한결 수월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아직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고요. 호남 서부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가운데, 강원도를 중심으론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화천 사내면이 -16.1, 철원은 -14.8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서울이 -6.8도, 대전 -5.2도, 대구 -1.6도로 공기가 매우 차갑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6도, 대구와 창원 7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부턴 추위가 한층 더 누그러지겠고요,

중부 곳곳에 약한 비나 눈 예보가 있긴 하지만, 양이 적어서 야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입니다.

반면 눈비가 오지 않은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겨울철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불씨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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