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강추위...서해안 눈, 오후에는 내륙 '첫눈'

[날씨] 오늘도 강추위...서해안 눈, 오후에는 내륙 '첫눈'

2025.12.04.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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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추위 대비를 잘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8.9도에, 체감 온도는 -12.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워낙 기온이 낮아서 이렇게 중무장을 해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따뜻한 옷은 물론, 목도리와 장갑 등 보온용품을 꼭 챙겨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동북권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철원 임남면으로 기온이 -19.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주 -12.9도, 제천 -11.6도 등 중부 지방은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1.7도, 부산 -2.8도, 대구 -3.8도 등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도, 대전 4도, 광주 6도, 부산 8도를 보이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제주 삼각봉에 23.1cm, 인천 백령도에도 11cm의 적설량이 기록됐는데요.

현재는 눈비가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1~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 등 내륙 지역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에 최고 8cm, 그 밖의 내륙에 1~5cm가 오겠습니다.

퇴근 시간에는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건조한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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