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흐리고 예년보다 온화...밤사이 전국 곳곳 비

[날씨] 주말, 흐리고 예년보다 온화...밤사이 전국 곳곳 비

2025.11.08.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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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흐린 하늘 속,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은 밤사이 비가 확대돼 야외 활동하기 큰 무리는 없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덕수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은 아침에도 12.3도로 예년보다 2배가량 높게 출발하며 공기가 한결 부드러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5도를 넘어선 가운데 한낮에는 18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무척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에 아직 오전임에도 이곳은 산책을 하며 단풍을 구경하고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들을 사진 찍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예년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광주 20도, 부산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흐린 하늘 속, 약 한 시간 전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남부와 충남 남부는 밤부터 수도권과 영서는 내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낮 동안 야외활동 하는 데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또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은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 최고 40mm가 되겠고,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남은 5mm 미만으로 내륙은 비의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로 다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현재 동해 중부 해상과 남부 앞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특보 지역은 물결이 최고 3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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