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온화한 날씨...낮부터 비구름 유입·밤사이 전국에 비

오늘은 절기 '입동'이었지만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함이 감돌았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하늘빛은 흐리겠지만 역시 예년 기온을 웃돌겠는데요.

우선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대구 10도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는 19도로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보다는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영동에는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은 '대조기'에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비구름 유입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남 해안에, 밤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는 최고 40mm가 되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휴일 낮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로 한기가 밀려오면서 다음 주 초반에는 날씨가 반짝 추워질 전망입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는 계절성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관리가 필요한데요.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요.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은 다음,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완전히 말려야 하고요.

평소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과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윤수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