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입동, 서쪽 미세먼지 잔류...주말 밤부터 약한 비

[날씨] 온화한 입동, 서쪽 미세먼지 잔류...주말 밤부터 약한 비

2025.11.07.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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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가 무색하게 온화함이 감도는 입동 날입니다.

이틀째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양호한 대기 질을 회복했지만, 인천과 충남, 전북은 여전히 공기가 탁합니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차츰 사라질 전망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온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1도, 대전과 대구 10도로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7도, 광주 19도, 부산 21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일교차는 여전히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또 내일 낮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 이남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수도권과 영서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를 제외하고는 비의 양이 많지 않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음 주 초반에는 반짝 춥겠습니다.

하지만 이후 기온이 금세 올라, 수능일에는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대조기가 이어지면서 곳에 따라 '폭풍해일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만조 시,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김만진
영상편집;박정란
디자인;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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