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온화, 한낮 20℃ 안팎...일교차·초미세먼지 주의

붉게 물든 단풍 속에, 오늘도 완연한 가을입니다.

다만, 오늘은 초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는데요, 밤사이 대기 정체로 인해 먼지가 쌓인 데다가, 오후에는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서쪽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옷차림과 함께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19도, 대전과 대구 20도가 되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으로 올라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모레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음 주 초, 또 한 번 날이 추워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지만, 그전까지는 곳곳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