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찬 바람 '쌩쌩'...내일 아침 추위 절정

[날씨] 낮에도 찬 바람 '쌩쌩'...내일 아침 추위 절정

2025.10.27.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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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해가 높이 떠올라도 공기가 무척 쌀쌀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0.3도로 어제보다 4도, 예년보다 7도가량 낮고요,

한낮에도 겨울 외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날씹니다.

시민들도 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도∼10도가량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1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1도, 광주와 경주 13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3.7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2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중부내륙은 이미 기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한파특보' 자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9시를 기해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고요,

내일은 한기가 남부 내륙까지 깊숙이 파고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한 뒤,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간판이나 현수막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안세연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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