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선선, 이후 또 강추위..."롤러코스터 날씨"

[날씨] 내일까지 선선, 이후 또 강추위..."롤러코스터 날씨"

2025.10.25.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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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선선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가 한창입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한기가 남하하면서, 다음 주 초반에는 또다시 강추위가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덕수궁 돌담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도 축제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네, 가을 정취 가득한 이곳 돌담길에서는 문화 축제가 한창입니다.

오전부터 도심 속 나들이를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구름 낀 하늘에 서울 기온은 예상보다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현재 기온 16.5도로, 공기에 다소 서늘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해가 지면 기온이 더욱 내려가는 만큼, 바깥에서는 체온 유지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선선합니다.

하늘만 어두울 뿐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은 없는데요, 다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집중되면서 한때 호우경보가 발령됐고요, 앞으로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또 영서 남부, 그리고 경북 내륙과 북동 산간에도 한때 약한 비가 조금 지날 수 있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정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 12도, 대구 1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7도, 광주와 대구 19도로 오늘보다 낮은 곳이 많아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 서해안에는 해기 차로 인해 5mm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밤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이번 주보다 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찬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급락하겠는데요.

월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글피는 1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일 수 있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번 추위도 오래 가지는 않겠고, 다음 주 중반부터는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 기온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겠습니다.

단 며칠 사이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을 오가겠는데요.

급변하는 날씨에 면역력 잃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이은경
디자인 : 김보나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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