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적한 가을 날씨, 여유로운 도심 폭포...영동엔 '호우'

쾌적한 가을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습니다.

크게 춥지 않았던 아침에 이어, 한낮에도 선선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7.8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도심 속 인공폭포를 찾아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오늘,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 22도가 예상됩니다.

내륙과 달리,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에는 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특히, 동풍이 강해지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산사태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는 이맘때 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하지만 휴일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이번 주 초반보다 더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이에 따라,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