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과 상반된 날씨, 햇살 비추는 광화문...기온 변화 유의

낮이 되니 가을 햇살이 비추며 아침과는 상반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6도로, 아침에 비해 8도가량 올랐고요, 아침에 입고 나온 겨울 외투가 다소 거추장스럽게 느껴집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몸이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반면,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영동 지방에 최고 30mm, 영남 동해안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이 지역은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높은 산간에서는 내렸던 눈이 녹았다가 또 얼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도로 살얼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때이른 추위의 고비를 넘기고 한낮에는 서울 15도, 광주 17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전히 예년보다는 낮은 기온이지만, 낮 동안 아침보다는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주 후반에는 무난한 늦가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또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거세게 이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