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O "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증가 속도 모두 역대 최고"

WMO "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증가 속도 모두 역대 최고"

2025.10.16.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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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뿐 아니라 증가 속도도 역대 가장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기상기구, WMO는 오늘(16일) 새로 발간한 온실가스 연보에서 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는 423.9ppm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간 증가 폭도 3.5ppm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52% 높아졌으며, 지난 10년 동안 증가 속도는 1960년대의 3배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WMO는 가뭄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탄소 흡수 능력이 줄었고, 산불이 잦아지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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