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흐리고 선선한 가을...내일∼모레 다시 전국 비

[날씨] 내륙 흐리고 선선한 가을...내일∼모레 다시 전국 비

2025.10.14.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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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내륙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하늘빛이 우중충하기만 합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도심공원에 펼쳐진 황금빛 억새를 보니,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입니다.

선선함이 감도는 내륙과 달리, 제주 서귀포의 날씨는 사뭇 다릅니다.

이 지역은 지난 밤사이,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낮 최고기온도 32.3도를 기록하며 10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16도, 대구 17도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대체로 25도 안팎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2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지금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늘 밤사이 잦아들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다시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모레까지, 영동과 전남, 경남과 제주도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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