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동쪽 중심 비...내일~모레 전국 비, 영동 120㎜↑

[날씨] 흐리고 동쪽 중심 비...내일~모레 전국 비, 영동 120㎜↑

2025.10.12.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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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쪽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영동은 120㎜가 넘는 가을 호우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이 흐린데 도심 거리는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잔뜩 흐리지만, 도심 거리는 친구와 연인과 함께 즐겁게 휴일을 보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어 오히려 밝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4도로 선선함이 감도는 가운데 비 소식도 없어 거리를 이동하기에도 큰 불편은 없는데요.

다만, 현재 동쪽을 중심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빗줄기가 조금 강해졌지만, 여전히 영동과 영남 곳곳에 시간당 5㎜ 안팎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늦은 오후에는 호남 동부와 경기 남동부, 충청 곳곳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영동에 최고 40㎜, 경북 북부와 경남은 5~20㎜,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이 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서울 등 중북부를 시작으로 오후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출근길에 비가 내리는 중북부는 빗길 운전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영동에 최고 120㎜ 이상, 경북 북부에 최고 80㎜ 이상의 가을 호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0에서 최고 7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예보된 영동은 내일 오전부터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구 1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22도 등 오늘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남부, 제주도는 목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 등 서쪽 지방에 한기를 동반한 비가 시작돼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이후, 기온도 점점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 중남부 해상에 풍랑특보가, 울릉도와 독도는 강풍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특보지역은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이는 만큼, 해상 안전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박정란

디자인 : 김보나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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